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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논산시가 지난 6일 시청 상황실에서 '논산 황산성 종합 정비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황산성의 복원 및 정비를 통해 지역의 역사문화를 창달한다는 비전으로 지난 2월 해당 용역을 발주한 바 있다.
용역을 맡아 추진해 온 (재)한국산업평가원은 성공적인 황산성 정비를 위해 중점 방향으로 황산성 원형 보존과 역사성 강조, 인식 증대 등에 초점을 맞추고 경관 개선을 통한 역사유적 공원으로서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탐방로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성곽 탐방 체험 여건을 갖추는 것은 물론 이에 다수의 탐방객이 방문했을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 휴게공간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되어야 함을 덧붙였다.
아울러 연산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 조건을 바탕으로 황산벌 전투의 역사성을 부각,'스토리텔링'이 담아진 프로그램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백제군 위령제 및 군사체험, 황산성 고고학 체험, 연산면 역사탐방, 청소년 충효체험 등의 다양한 문화재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시는 용역 보고 결과와 자체 점검을 바탕으로 성벽 보존 및 유지 방안을 철저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며, 향후 발굴조사·학술대회 등을 실시해 관계자들의 지혜를 모은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정비계획 수립 용역 결과물을 토대로 황산성이 지닌 아름다움을 극대화하는 데 힘쓰고,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훼손되지 않고 온전히 가치를 보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전일보(http://www.daejonilbo.com)